가을 타는 여자 가을 타는 여자 / 雪花 박현희 길가 가로수 은행잎 연둣빛 새 옷으로 곱게 갈아입은 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계절은 살갗을 스치는 소슬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입니다. 가로수 은행잎과 단풍잎 알록달록 예쁜 옷으로 곱게 갈아입기 바쁘게 한잎 두잎 낙엽이 되어 흩날리는 가을이 ..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9.16
그대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기나긴 삶의 여정에서 때로는 가야 할 길을 잃고 방황할 때 올바른 삶의 길로 인도해줄 수 있는 마음의 등불과도 같은 친구이고 싶습니다. 생활의 무게에 지친 어깨를 편히 쉴 수 있게 마음의 그늘 주고 삶을 풍요롭게 살찌우도록 영혼의 양식을 주고받을 ..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5.28
아카시아꽃 향기 흩날리는 날 아카시아꽃 향기 흩날리는 날 / 雪花 박현희 개울 건너 앞산 자락에 흐드러지게 만발한 아카시아꽃 그윽한 향기 꽃 바람 타고 날아와 코끝을 간질이면 아롱아롱 피어오르는 고운 임 생각에 이 몸은 깊은 시름에 젖습니다. 꽃 피면 다시 찾아오마던 그리운 내 임은 벌써 나를 잊으셨는지 계절이 바뀌고 ..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5.25
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 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 / 雪花 박현희 난 늘 주어진 내 삶에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앞만 보고 달려가다 어느 날 문득 뒤를 돌아다보니 온통 후회뿐인 허무한 삶이더군요. 오늘에 와 어제를 돌이켜 보았을 때 왜 좀 더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했을까라며 아쉬움만 남는군요. 지..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5.22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빈 술잔입니다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빈 술잔입니다 / 雪花 박현희 물이 없는 메마른 사막에 내리는 한줄기 빗물은 땅속에 묻힌 씨앗을 틔우고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양육하는 소중한 생명수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물이 풍부하고 비옥한 땅에서는 물의 풍족함으로 얻는 행복감을 오히려 잘 느끼지 못합니다. 사랑..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5.10
그 후로도 오랫동안 그 후로도 오랫동안 / 雪花 박현희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에 촉촉이 젖은 하얀 벚꽃잎 한잎 두잎 떨어져 눈처럼 흩날리던 날 당신과의 만남을 뒤로한 채 쓸쓸히 헤어지고 나서 주책없이 흐르는 눈물을 감추려 내리는 빗속을 하염없이 걸었었지요. 당신과 오랜 시간 함께한 것도 아니었는데 모든 삶의 ..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4.30
일본 열도 대지진 공포의 해일 그 이후 일본 열도 대지진 공포의 해일 그 이후 / 雪花 박현희 세상에 이럴 수가... 자연의 위력이란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지만 대지진 발생 후 채 20분도 되기 전에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거대한 해일이 밀려와 도시를 송두리째 집어삼키는 아찔한 참사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그저 어안이 벙벙하..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3.16
사랑한다. 친구야 사랑한다. 친구야 / 雪花 박현희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사랑과 우정을 변함없이 보내주는 고마운 친구야! 홀로 걸어가야 하는 쓸쓸한 인생길이지만 세상 속에서 찢기고 상처입은 날개를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네가 있기에 결코 외롭거나 슬프지만은 않구나. 허점투성이의 부족하기만 한 나를 ..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3.10
그리움은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움은 /雪花박현희 장맛비 흩뿌리고 지나간 들녘에는 신록같은 푸르름 짙게드리우고 바람에 몸을 실어 떠가는 구름위에 보고픈 임의 얼굴 아스라이 떠오르네! 무정한 세월속에 그리움은 사위어가고 임 향한 연정은 더미 되어 밀려와도 한줄기 바람처..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3.10
소유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랑 소유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랑 / 雪花 박현희 갖고 싶은 욕심에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며 아픔만 따르는 것이 소유하고픈 사랑입니다. 가지려 하지 마세요. 세상 어느 누구도 당신이 가질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 해서 무엇이든 알아야 한다는 생각은 지나친 집착입니다. 높은 산 위에 올라..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