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기나긴 삶의 여정에서 때로는 가야 할 길을 잃고 방황할 때 올바른 삶의 길로 인도해줄 수 있는 마음의 등불과도 같은 친구이고 싶습니다. 생활의 무게에 지친 어깨를 편히 쉴 수 있게 마음의 그늘 주고 삶을 풍요롭게 살찌우도록 영혼의 양식을 주고받을 ..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5.28
아카시아꽃 향기 흩날리는 날 아카시아꽃 향기 흩날리는 날 / 雪花 박현희 개울 건너 앞산 자락에 흐드러지게 만발한 아카시아꽃 그윽한 향기 꽃 바람 타고 날아와 코끝을 간질이면 아롱아롱 피어오르는 고운 임 생각에 이 몸은 깊은 시름에 젖습니다. 꽃 피면 다시 찾아오마던 그리운 내 임은 벌써 나를 잊으셨는지 계절이 바뀌고 ..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5.25
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 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 / 雪花 박현희 난 늘 주어진 내 삶에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앞만 보고 달려가다 어느 날 문득 뒤를 돌아다보니 온통 후회뿐인 허무한 삶이더군요. 오늘에 와 어제를 돌이켜 보았을 때 왜 좀 더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했을까라며 아쉬움만 남는군요. 지..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5.22
비와 우산 비와 우산 - 용 혜원 헤어지는 시간 비가 와 주었다 두 사람이 우산은 하나 그만큼 우리는 가까움이 되었다 빗속에 사랑이 싹트고 젖어 내려 가슴에 흐르기 시작하였다 차 한잔을 나누고 우리 사랑의 다리가 놓이기 시작하였다 [행복 마음 ♬♪-----]/♥.....용혜원님 2011.05.11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빈 술잔입니다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빈 술잔입니다 / 雪花 박현희 물이 없는 메마른 사막에 내리는 한줄기 빗물은 땅속에 묻힌 씨앗을 틔우고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양육하는 소중한 생명수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물이 풍부하고 비옥한 땅에서는 물의 풍족함으로 얻는 행복감을 오히려 잘 느끼지 못합니다. 사랑..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5.10
커피로 적시는 가슴 커피로 적시는 가슴/용혜원 나도 모를 외로움이 가득 차올라 따끈한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구리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끊이고 꽃무늬가 새겨진 아름다운 컵에 예쁘고 작은 스푼으로 커피와 프림 설탕을 담아 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끓는 물을 쪼르륵 따라 그 향기와 따스함을 온 몸.. [행복 마음 ♬♪-----]/♥.....용혜원님 2011.05.02
그 후로도 오랫동안 그 후로도 오랫동안 / 雪花 박현희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에 촉촉이 젖은 하얀 벚꽃잎 한잎 두잎 떨어져 눈처럼 흩날리던 날 당신과의 만남을 뒤로한 채 쓸쓸히 헤어지고 나서 주책없이 흐르는 눈물을 감추려 내리는 빗속을 하염없이 걸었었지요. 당신과 오랜 시간 함께한 것도 아니었는데 모든 삶의 .. [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2011.04.30
우리시간 우리 시간 우리가 만날때마다 시간이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해바기마냥 보고만 있었느데 몇 마디 말도 못한채 걷기만 했는데 누군가 시샘을내 시계바늘을 돌려놓았는지 시간이 너무도 짧다. 사랑을 할땐 낮과밤이 뒤바뀌어가고 계절조차 변하였으면 좋겠다. 만남의 시간들을 감동한 단막극 처럼 아.. [행복 마음 ♬♪-----]/♥.....용혜원님 2011.04.27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 용혜원 ...**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 넓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것이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 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 버린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계.. [행복 마음 ♬♪-----]/♥.....용혜원님 2011.04.05
세월 세월 - 용혜원 먼 곳에서 머뭇거리면 잡아 당기고 곁에 있으려 하면 달아나 버린다 모든 것을 가만히 두지 않는 너는 기쁨도 만들고 슬픔도 만들고 사랑도 만들고 이별도 만들지만 결국엔 모든 것들과 작별한다 너는 안타까움 속에 끝끝내 영원한 이별을 가져 온다 [행복 마음 ♬♪-----]/♥.....용혜원님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