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네요
휴일이래도 늘 준용이와 둘만 있게 되고
더운 날 집에만 두자니 미안하고 더워서 산에 가자니 싫다 하고
집에서 가까운 한강 수영장에 가기로 했어요
말만 들었지만 처음 가본곳이네요
입장료가 싸고 아이들 놀기에 좋다기에 큰아이와 준용이랑 가보았어요
이곳은 망원지구수영장입니다
한강엔 여러군데 수영장이 있지요
저희집에서 가까운곳은 망원지구와 난지가 있지만
난지는 그냥 물놀이장입니다 모랫사장이 깔려있어 아이들에겐 좋을것 같아요
우린 시설이 좀 나은 망원지구가 좋은것 같아서 여기로 택했어요
잠시 구경해 보세요
혼자노는 준용이
뜨거운 햇살아래
수많은 사람들...
그저 바라보고 있는거만으로 즐거운것 같아요 ㅎㅎㅎ
누나와 잠시
옆에 성산대교가 보이죠?
누나가 같이 가긴했지만
누난 친구가 와서 잠깐만 ㅁ놀아주고
준용인 혼자 놀았어요
아이는 젊어 낳아키워야 한다는걸 다시 느껴 봅니다
형제도 비슷하구 엄마아빠도 좀 더 젊어야놀아줄수 있다는것
더위에 내가 먼저 지치고 아빠는아이와 공감을 못하구
아이는 점점 커가는데 요즘 저의 제일 큰 고민입니다
ㅎㅎㅎ 이야기가 옆길로 살짝 ㅎㅎ
이곳엔 어른전용풀,아기전용풀, 그리고 모두 같이 할수있는풀이있구요
아이들 놀수있는시설은 이것밖에 없는데
한번 탈때마다 500원씩 내야 합니다
5000원이면 자유이용권을 끝지만
아이혼자 10번이상 다 못탈것 같아요
길이가 짧고 재미없어 준용이도 두번 타더니
싫다 하더라구요
망원지구 수영장은
아이들 데리고하루종일 놀기는 좋았답니다
가실때 도시락과 간식챙기시구
돗자리, 작은텐트까지 챙기면더 좋아요 파라솔이 있지만
사람수에비해 너무 부족하네요
그안에 간단한 점심을 해결할수있는매점과 물놀이 용품점이 있지만 비싸다는걸 명심하세요
입장료는 어른은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물에서 나와 걸어다닐때
바닥이 뜨거워 아이들 발바닥이 화상입을것같아요
맨발로 다니게 하진 마세요
난 그생각을 못해 준용이 그냥 두었더니 발바닥이 빨개졌어요 ㅠㅠㅠ
처음이라 그랬지만 다음부턴 실수없이
자주 이용할거랍니다 여름내내...
망원지구 수영장은
주차시설은 있지만 늦게 오시면 주차공간이부족하네요
저희는6호선 월드컵역에서 20분쯤 걸어갔지만
6호선 망원역 1번출구에서 9번 마을버스
6.2호선 합정역에서 1번출구에서 6번 버스 타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hangang.seoul.go.kr/park_mangwon/index.html
망원 한강공원
또는
http://hangang.seoul.go.kr/enjoy/enjoy02_05.html
서울시 한강 사업본부
사이트에서 확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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