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마음 ♬♪-----]/♡가족추억여행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꺼꾸로 간다

★러블ㄹ1정숙★ 2009. 3. 3. 18:34

 

아침부터 내린비에 마음이 울적해서

딸아이와 영화나보러갈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극장엘 갔는데...

브레드피트가 멋지고 제목도 맘에 들고 ...

영화가 좀길긴 했지만 너무 유익한 시간이되였답니다

 

줄거리

“나는 기이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1918년 제 1차 세계 대전 말 뉴올리언즈. 그 해 여름, 80세의 외모를 가진 아기가 태어난다. 그 이름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가 벤자민을 낳다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분노와 아이의 너무나 평범하지 않은 외모에 경악한 벤자민의 아버지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를 ‘놀란 하우스’ 양로원 현관 앞에 버린다.

“넌 다른 게 아냐, 특별할 뿐이야”
놀란 하우스에서 일하는 퀴니에게 발견된 벤자민. 퀴니를 엄마로, 그곳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친구로 살아가는 벤자민은 해가 갈수록 젊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제 12살이 되어 60대 외형을 가지게 된 벤자민은 어느 날, 할머니를 찾아온 6살 나이 그대로의 어린 데이지를 만난다. 그리고 데이지의 푸른 눈동자를 영원히 잊을 수 없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만 점점 젊어진다면?”
이제 제법 중년의 모습이 된 벤자민은 바다를 항해 하며 세상을 알아가고 데이지는 뉴욕 무용단에 합류해 인생의 절정을 보내며 열정을 폭발시킨다. 그리고 끝없이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 끝에 벤자민과 데이지는 마침내 서로 함께하는 ‘스윗 스팟(Sweet Spot)’의 시기를 맞는다. 서로의 나이가 엇비슷해진 짧은 그 순간을 놓칠 수 없었던 벤자민과 데이지는 불 같은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젊어지고 그녀는 점점 늙어가는데…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난 벤자민..

 

 단한번 사랑했던 여인...

 

벤자민이 47살 데이지가 43살 이때가 가장 정상적인 모습으로 사랑을 하던 두사람...

 

 난 자기와 있는 그 순간 순간을 항상 즐길거야

네가 자랑스러워 하는 인생을 살기를 바란단다.
또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갖기를 바란다

 

 

 <치매걸린 벤자민을 데려온 데이지...>

점점 어려지면서 치매까지와서 모든기억을 잃어가고단 한번 사랑했던 

데이지도 기억못하지만 데이지는 집으로 데려와 정성껏 돌본다

치매가심해지고 신생아의 모습으로 데이지품에서 눈을 감으면서

데이지를 알아보는양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눈을 감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답니다 .....

 

 

《명대사 》

가치 있는 것을 하는 데 있어서 늦었다는 건 없단다. 근데 내 경우엔 네가 원하는 누군가가 되기엔 내가 너무 어리구나.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시간 제약은 없단다. 넌 변할 수 있고 혹은 같은 곳에 머물 수도 있지. 규칙은 없는 거니깐. 최고로 잘 할 수도 있고 최고로 못 할 수도 있지. 난 네가 최고로 잘 하길 빈단다. 그리고 너를 자극시키는 뭔가를 발견해 내기를 바란단다. 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 한 것들을 느껴보길 바란단다.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기를 바란단다. 니가 자랑스러워하는 인생을 살기를 바란단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갖기를 바란단다...

 

 

누군가는 강가에 앉아 있는 것을 위해 태어난다. 누군가는 번개에 맞고 누군가는 음악의 조예가 깊고 누군가는 예술가이고 누군가는 수영을하고 누군가는 단추를 잘아로 누군가는 셰익스피어를 알고 누군가는 어머니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춤을춘다

 

 

 

모두가 한 두가지씩 다르다고 느끼지만

결국 우린 같은 곳을 향해 가지

단지 서로 다른길을 가는것 뿐이야...

 

 

 

 

 

생일축하한다. 너에게 굿나잇 키스를 할수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초등학교 첫 등교길을 함께 데려다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너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었다면 좋았을텐데- 남자애들 쫓아다니지말라고 잔소리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니가 상처 받았을때 위로를 해주고싶었는데- 내가 너의 아빠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

< 딸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몰래 떠난후 딸에게 보낸 엽서>

 

※거꾸로 살아야 하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 한사람의 인생에서

과연 나였다면 ..어떠했을까...생각해본시간입니다

마지막엔 눈물도 나고 긴시간 영화였지만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네요...

브레드 피트의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고 멋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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