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준용이 올 여름동안 계곡에서
살았네요 방학동안 지겨운 공부대신에
마냥 이렇게 놀게 했답니다 ㅎ
요즘아이들 어린나이에 방학이라도 쉬지도 않고 학원에 돌아 다니는게 너무 안쓰러워요
그런다고 공부 잘 하는것도 아닌데 울 준용인 아직 학원을 보내지않고 있어요
대신에 책 많이 보게 하고 운동도 등산이나 걷기 줄넘기를 엄마아빠랑 같이 하면서
이곳저곳 데리고 다닐려고 노력한답니다
아직은 놀면서 눈으로 보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 .
요즘 엄마들에겐 제가 이해 안갈것같지만
아마 저도 준용이 하나라면 이렇게 여유롭진 않았을거예요
위로 두 아이 키우다 보니 어려서는 너무 공부에 잡아두는게 아무 의미 없다는걸 알았기에
좀 느슨한것 같아요 ㅎㅎ
올핸 유난히 무더위 때문에 힘겨웠던 여름이였네요
밤잠을 못들게했던 열대야도 뜨거운 햇살도 세월앞엔 당해 내질못하고 가을에게 무릎을꿇고 마는군요
8월도 내일이면 묻혀버리고 가을전령사를 대동하고 9월이 오고 있네요
블친구님들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9월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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