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남산골에서

 비는내리고 점심먹고 그냥 헤어지기 실헝

비오는 남산길을 가기로했답니다

비오고 바람불어 좀 추웠지만

우린 남산에 올라서 차도 마시고

비내리는 길도 걷고 ...

 

 

 

 예쁜꽃들이 반겨주네요

 매발톱꽃이라네요

 

 

 

 

 

 

 

 추웠지만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그저 웃음만 나오고

 

 

 

 

 

 

 남산 팔각정

 봉수대입니다

 

 

 

 

 

 

 

 

 

 요건 크리스마스트리가 아닙니다

연인들이 매달아놓은 사랑의 자물쇠랍니다 '

형형색색으로 두사람의 이름과 언약을 적어 매달아놓은 자물쇠가

남산의 또 다른명소로 되어있네요

 

비내리는 창가에서

 

 

뜨거운 차 한잔과 수다로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이대로 세월이 멈추어주면 좋을것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비바람에 떨어진 꽃잎들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가슴에 하나 묻으며

집으로향해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안동찜닭으로 저녁까지 해결하구 ..

종로에서 만나서 남산을 찍고 명동에서 저녁먹고

헤어진날 일요일 하루 멋진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쌓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먼 훗날에도 우린 이날 비바람에 떨면서도

마냥 웃으며 즐거워했던 기억은 잊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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