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마음 ♬♪-----]/♡가족추억여행

[스크랩]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에서..

★러블ㄹ1정숙★ 2010. 11. 23. 20:44














왠지 집에서 중계를 보는것보단

한번 가보고 싶었답니다

정치에 큰 관심은 없지만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을때부터

관심이있었던 분이기에...

내가 존경하는 분중에 한분이기에.....

더운 날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가시는길이 외롭진 않는것 같았다

사연이야 어찌되듯

그분의 삶이 헛되진 않았다는걸

보여주는것 같았다...

너무 많은 인파때문에 운구 행렬은 보지못했어도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청앞 광장에서

정부에서 하는 축제때는 음향소리가 서울 시내를 울리는듯 했는데...

오늘은 노제때 사회자의 목소리가 들리지도 안을 만큼

음향시설이 좋지않았다....

현장 분위기는 내느낌이였을까.....

마지못해 장소를 내어준듯해 마음이 씁씁햇답니다...

 

 

 

아래글은 노무현 전 대통령노제에서

사회를 본 김제동씨의 말입니다

눈시울을 적시며 말문을 잊지못하고......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하셨지만, 그 분에게 받은 사랑이 크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하셨지만, 우리가 기꺼이 나눠드려야겠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오늘은 좀 슬퍼해야겠다.

삶과 죽음은 하나라고 하셨는데, 우리 가슴 속에 심장이 뛸 때마다 잊지 않겠다.
미안해하지 말랐는데, 좀 미안해하겠다. 지켜드리지 못했다.

누구도 원망하지 말랬는데, 스스로를 원망하겠다.
운명이라 하셨는데, 이 운명만큼은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작은 비석만 남기라 하셨는데, 우리 가슴 속에 잊혀지지 않는 큰 비석 잊지 않고 세우겠다.
마음의 뜨거운 열정으로 그 분을, 우리 가슴 속에 한 줌의 재가 아니라 영원토록 살아있는 열정으로 대하겠다.

 

 


 

출처 : ★러블ㄹ1정숙★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러블ㄹ1정숙★ 원글보기
메모 :

'[사랑 마음 ♬♪-----] > ♡가족추억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딸 작품..  (0) 2010.12.03
[스크랩] 휴일밤 눈내리고있네...  (0) 2010.11.28
세계등불축제에서 (청계천)  (0) 2010.11.21
덕수궁에서..  (0) 2010.11.21
우리집 거실에...  (0) 201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