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마음 ♬♪-----]/♧행복한 요리

[스크랩] 월남쌈과 3가지맛 소스 만들기 비법

★러블ㄹ1정숙★ 2008. 10. 31. 13:24

 

 손님초대요리가 어렵다구요? 너무 부담갖고 시작해서 그래요.

주변분들 이야길 들어보면 시어른 생신상인 경우가 제일 어렵다고들 하더군요.

세상이 변했다고 하지만 역시나 오늘날까지도 "시"자 들어간 부분들은 다

어려운가 봐요. 친정식구 대하듯 편안하게 대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차려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오늘은 비교적 가벼운 친구들 초대음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것저것 반찬 만들지 않아도 되니 비용도 적게 들어요.

집에 있는 냉장고속 재료들 십분 활용해서 만들어 보세요.

3가지맛 소스를 곁들여 간단하지만 알찬 메뉴가 바로 월남쌈과 쌀국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쌀국수는 월남쌈 재료에 함께 싸먹기도 하고 나중에 따뜻하고  매콤한 국물에

말아 내면 마무리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과일은 요즘 풍성하니 집에 있는거나 없으면  구하기 쉬운 가을 제철과일로

고르시면 됩니다. (사과, 단감, 포도 ,배 등)

차는  베트남커피를 내려 드셔 보세요. 맛이 깔끔하더군요.

 

 

  

****월남쌈 재료*****

팽이버섯, 3가지색깔의 파프리카(빨,녹,노), 단무지, 오이, 당근, 적양배추,

달걀황백지단,쇠고기,쌀국수,라이스페퍼,(버섯류, 오징어 새우등 해산물도 있으면  추가)

쇠고기양념: 간장,참기름, 백포도주, 후추,소금

 

 양념한 쇠고기 볶기.

쇠고기는 본인이 직접 채썰기를 하세요

썰어놓은것 사오면 정말  맘에 안들어요 길이도 안맞고 두께도 안맞고...

결방향으로 썰면 됩니다.

 

 

황백지단 부쳐 곱게 채썬다.그외 재료들도 모두 같은 길이로 채썬다.

당근은 살짝 데치거나 볶는다.

오이는 돌려깎아 채썰고

적양배추는 채썰어서 물에 담가 건진다.

팽이는 밑동 잘라 준비.

 

 

  

 

  

 

 

 

재료만들기 과정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죠?
익히 한두번쯤은 다 만들어본 음식이니까요.
재료준비가 다 되었으면 팔팔 끓는 물을 큰사기대접에 받아붓습니다.

어느정도 뜨건 김이 나가면

라이스페퍼 1장을 물에 퐁당 넣고 부드러워 지면 꺼내어
각 접시에 펼쳐서 원하는 재료를 가지런히 올려 소스를 첨가해서
네 귀퉁이를 꼭꼭 아물려 싸서 드시면 됩니다.
이때 고기는 꼭 땅콩소스에 찍어서 넣어주세요.
샤브샤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기류를 찍어 드실땐
땅콩소스를 그외 해산물과 채소야채는 나머지 소스에 찍거나 얹어 드시면 됩니다.

소스만들기도 이외로 쉽답니다.지금부터는 소스만들기 설명해 드릴게요.

 

 

  

 

****3가지맛 소스만들기 ****

1, 겨자소스: 연겨자, 설탕, 간장, 식초 각 1큰술씩, 참기름 1/2큰술

2,피시소스:피시소스원액, 파인애플국물,식초, 청량고추다짐(청,홍)

혹은 간장 3큰술, 까나리액젓 (맑은멸치액젓)1큰술,청량고추다짐(청,홍)

 3, 땅콩소스:땅콩버터 2큰술,해선장1큰술,사이다 혹은 파인애플국물 적당량

4, 칠리스소: 스위트칠리소스 2큰술 고추장2큰술 (매콤한 맛을 원하면 월남고춧가루 첨가)

 

 

 

 

** 쌀국수와 국물만들기 *** 

 

재료: 쌀국수, 청량고추 ,호박, 팽이, 숙주

 

 1,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1줌,, 다시마1조각, 양파작은것 1개, 청량고추 1개,대파 1줄기, 건새우 1줌

넣고 끓인다---걸러낸다.-먹기 직전에 호박채 숙주나물, 팽이 등 있는재료를 퐁당 넣는다,

 

2, 국수삶기: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면을 넣어 딱 2분만 삶는다

2분이면 가장 알맞게 삶긴다.

3, 찬물에 얼른 행궈 사리틀고 그릇에 담아 국물을 따뜻하게 덥혀서 부어낸다.

 

 

 

**비바리의 요리 팁 ***

1,월남쌈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무궁무진하다.냉장고속 재료 충분히 활용할것.

2,배나 파인애플을 곁들이면 맛도 좋고 소화가 더 용이하다.

3,가능하면 햄이나 맛살류는 빼는것이 좋다.

4,육류는 쇠고기 외 닭가슴살을 이용해도 좋다.

5, 굳이 피시소스를 찾으려 하지말자. 간장에다 청량고추 송송, 맑은 액젓 1큰술이면 간단하다

4, 월남쌈이나 쌀국수는 굳이 수입코너에 찾지 않아도 된다  일부러 국산사 제품을 사서 써보니

예전의 수입 월남쌈은 쉬 찢어졌었는데 이외로 단단해서 좋았다.

쌀국수도 수입품과 별반 다르지가 않다 굳이 추천하라면  "풍국면" 추천한다.

5,달걀지단을 부칠때는 노란지단부터 부치고 도마위에 꺼내어  완전히 식은 다음

채썰기를 하면부서지지 않아 곱다.

6,쌈재료의  채썰기는 같은 두께 같은 길이로 맞춰 썰자.

7, 접시에 담을때는 그릇밖으로 재료가 나오면 안된다.손가락 한마디 정도

안쪽으로 가지런히 돌려담고 쌀국수는 가운데 적당량 담는다.

8, 겨자소스 만들기가 번거로우면 시판 "해리냉채소스"이용하면 간단!-맛이 진하면 파인애플국물  첨가할것

8, 쌀국수는 하얗고 밋밋하니 그 위에 검정깨 솔솔 파프리카로 살짝 장식을 해주면 센스가 돋보인다.

9, 치아상태가 좋지않은 어르신 계실때는 오이 등을 살짝 볶아내는  고운 마음  잊지 마세요`~

10,물김치와 배추김치 두가지만 더 꺼내면 초대요리 끝! 

 

 

                               

                                휴일 편히 잘 쉬셨나요? 10월 둘째주 활기차게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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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비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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