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마음 ♬♪-----]/♧행복한 요리

[스크랩] 고구마 떡케익

★러블ㄹ1정숙★ 2008. 10. 13. 14:48

 

 

 

 

나름 꼼꼼하게 찍어 올린다고 준비를 했는데도..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깐

 

데코하는 사진이 없네요..

 

다음엔 절편으로 꽃 만드는 방법도 찍어서 올려 놓을께요...

 

<재 료>

 

맵쌀가루 5컵(무스링 2호) , 설탕 5컵, 물 5큰술, 치즈가루 또는 탈지분유 2큰술,자색고구마 가루 1큰술1/2

 

<필링재료>

 

삶은고구마 또는 고구마필링1개분량, 설탕2큰술,연유1큰술,우유5큰술,

 

각종 견과류 정당히

 

 

 

분량의 쌀가루에 치즈가루 또는 탈지분유를 넣고 손바닥으로 비벼 섞어주세요..

(치즈가루,탈지분유 없음 안넣어도 아무상관 없어요.. )

 

소금은 방앗간에서 쌀을 빻을때 백설기 하는 간으로 소금 넣어서 빻아 주세요

 

하면 알아서 간 해주실꺼에요..

 

만약 간이 않된 상태라면

쌀 10컵당 소금 1큰술로 계산해서 넣으시면 되요.

예를 들어 5컵이면 1/2큰술 이라 생각하면 되겠죠??

 

 

중간에 노릇노릇한게 치즈가루에요..저는 치즈가루를 넣었는데..

 

고소한 향과 맛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거든요..

 

하지만 없어도 상관은 없어요..

 

고구마 필링에서 나는 향이 끝내주게 달콤하거든요...ㅋ

 

자색고구마가루도 넣고 같이 비벼준다음

 

 

 

물주기를 합니다..

물주기는 쌀 한컵당 한큰술을 기본 비율로 하는데요..

처음부터 물주기를 다 하지 마시고

한 세큰술 정도 넣어보시고

부족하면 더 넣는 식으로 하세요.

 

(쌀을 불린 정도와 방앗간에서 쌀을 빻을때 물주기 하지 말아 주시라고해도 곱게 갈기위해

약간의 물주기를 하기때문에 물주기는 이게 맞아요 라고 하기가 참 애매하답니다..)

 

물주기의 적당량을 알아보는 자가 방법으론

물을 준다음 체로 한번 내려주시구요..

살포시 악수하는 강도로 쌀가루를 쥐었을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그상태를 유지하거나

손바닥 위에 놓고 살짝 살짝 던져봤을때

깨지지 않으면 물주기가 잘 된거라 보시면 되요..

 

 

 

물주기가 끝나면 중간체에 두번 (반드시 두번이상 체를 쳐 주셔야 포송포송한 떡케익이 되요)쳐

주세요..

 

 

찜기에 실리콘 패드 또는 면보를 깔고

무스링을 올린다음

설탕을 조금 솔솔 뿌려주세요..

 

설탕을 뿌리는 이유는

떡을 찌고 난다음 실리콘패트나 면보에서

떡이 잘 떨어지게 하기 위해서 인데요..

설탕을 너무 많이 뿌리면 되려

설탕이 녹으면서 수증기 구멍을 막아 떡이 설 익을 수도 있으니깐

아주 소량을 솔솔솔 뿌려주는 기분으로 하심되요

 

 

준비된 쌀가루를 2컵만 무스링에 깔아주시고

견과류를 뺀 나머지 필링재료를 한데 섞어 믹서기로 곱게 갈아주신 다음 짤주머니에 넣고

적당한 간격을 주면서 둘러 주세요.

짤주머니 없으시면

그냥 수저 같은걸로 적당히 간격 주시면서

드문드문 올려주심 되요

 

 

고구마 무스 올린다음 견과류 솔솔 뿌려주시고

전 얼마전에 홈쇼핑에서 산 호두를 칼로 다져 두었다가 썼어요..

(국산 호두는 수입산에 비해 떨은 맛이 더 강하답니다..)

 

 

쌀가루 1컵 1/2을 다시 올려주시고

 

 

다시 고구마무스 올려 주시고

 

 

견과류 한번더 올려줏면 되요..

저는 햇밤이 있어서 그걸 고구마 삶을때 같이 삶아 설탕에 한번 굴린다음 올렸답니다.

 

 

속에 충전물이 모두 필링되면.

 

 

남은 쌀가루 마저 넣어

명함이나 스크레퍼 같은걸로 윗면을 정리해주세요..

 

 

강불에서 20분 찌고 불을 끈다음 5분 뜸들이면 되요..

 

(떡을 찌기 시작한지 10정도 됐을때 무스링을 제거해주시면 떡을 찌고 난후

가쪽으로 날가루 날리는걸 예방할수 있어요 )

 

물이 반드시 팔팔 끓을때 떡을 안치고 강불을 계속 유지 해주셔야 해요..

떡은 강한 불로 찌면 찔수록 더 맛이 좋답니다..

 

20분 찌고 난다음엔 불을 끄고 남아있는 열기와 수증기로 뜸을 들여주세요..

 

밥도 뜸을 잘 들여야 맛난거 처럼

 

떡도 뜸을 잘들여야 더욱더 맛이 좋다는거 잊지 마시구용..

 

 

그렇게 완성이 되면

 

원하는 모양으로 데코해서 장식하시면 되요..

 

다음엔 절편으로 꽃 만드는 방법을 올려 놓을께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구마무스가 필링되어 있어

 

부드럽고 각종 견과류 덕분에 씹는 즐거움과 고소함까지 함께 가지고 있는

 

고구마 케익이에요..

 

대부분 찐고구마를 으깨서 쌀과 함께 섞어 찌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렇게 고구마를 필링재료로 넣어 찌면

 

고구마의 멋진 맛이 한껏 더 살아 난답니다..

 

저는 위에 홍매화를 만들어 올렸지만

 

장미를 만들어 올려도 이쁘고 굳이 뭘 올리지 않아도

 

자색고구마가루때문에 이쁜 보라색이 도는 떡케익이 될꺼에요..

 

어려워 마시고 한번 만들어 보세요..

 

떡 만드는 재미에 자꾸 자꾸 빠지실 꺼에요..^^

 

출처 : 보리개떡네 떡케익
글쓴이 : 고운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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