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마음 ♬♪-----]/♧행복한 요리

[스크랩] ♬ 짜릿한 맛이 짱! 아주쉬운 오이물김치

★러블ㄹ1정숙★ 2011. 9. 16. 13:59

 벌써 한낮더위가 25도를 웃도는것이~
이번 여름더위는 얼마나 굉장할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여름걱정을 벌써 하는냐하는분도 계시겠지만!
그도 그럴것이 맛짱은.. 흑~ 더위에 아주 쥐약이거던요~ㅠㅠ

이렇게 더운날은 집밖에서 나가지 말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치도 않고 말이죠~^^;;
더운날이 찾아오면 맛짱네 식탁위에 거의 빠지지 않게 올리는 김치가 있어요.
고거이 바로! 오이 물김치예요.

더위는 물론! 갈증까지 해소하여 주는 이 오이물김치 하나 있으면 여름 식탁은 완전정복 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더군다나 만들기도 쉽고, 바로 먹을 수도 있고.. 시원한 국물에 국수는 물론 밥까지
말아 먹어도 갈끔하고, 아이들은 냉국수를 만들어 주어도 좋고! ㅎㅎ
오이물김치는 아주 만능김치랍니다.



드뎌 더위가 시작을~ㅎㅎ
그래서 준비하였답니다. 여름더위를 몰고갈 오이물김치랍니다.

◈ 더위와 갈증에 최고! 짜릿한 오이물김치 ◈



[재료] 오이 5개,
          절이는물 1리터, 천일염 5~6숟가락,
          국물(물 1.5리터, 천일염 2숟가락반~ 3숟가락, 찹쌀가루 1숟가락, 스위트 1차스푼)
          오이소- 무 120그램, 부추 반줌, 홍고추 1개, 마늘2쪽 채쳐서, 생강즙  3분의2숟가락


  



생수에 찹쌀가루를 풀어서 팔팔 끓여 식혀서 소금과 그린스위트를 섞어놓는다.

  



오이는 깨끗이 손질을 한뒤에 3센치정도의 길이로 자르고,
자른오이의 3분의2정도의 길이에 맞추어 +자로 칼집을 만들고,
소금물에 30~40분정도 절여 놓는다.

* 끓는물에 소금을 타서 오이를 절이면 더 아삭하다.



오이를 절이는동안 무, 홍고투, 부추, 파, 마늘, 생강즙에 액젓을 넣어 잘 버무려 준비를 한다.



절여진 오이를 건져서 준비한 오이소를 넣는다.

 



+자 안에 골고루 들어 갈수 있도록하고, 글라스락에 담는다.



미리 끓여서 식힌 국물을 부어주면 끝!!
이렇게 쉬운김치 보셨어요? ㅎㅎㅎ
정말 간단하지요?

국물은 오이가 둥둥 떠 다닐정도의 국물이예요.
요거이 익으면 짜릿한것이 끝내주거던요.

오이와 국물을 함께 먹는맛이라~ㅎㅎ
여름에 먹는 시원한 동치미 맛과 비슷한 느낌? 그렇답니다.
요즘같은 날씨면 실온에 하루정도 넣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하여 드시면 좋아요.
시원하고, 적당히 간이 배인 정도랍니다.

* 익은 물김치를 빨리 드시고 싶으면 반나절정도 더 있다가 넣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실온에서 너무 익히면!
오이가 물러질수가 있으니 주의 하시고요~

작은 양을 자주 담아 먹는것이 더 맛있다는거 기억하여 두세요.
그래도 사정상 오이물김치를 조금 더 오래두고 드시려면 백오이보다 청오이가 적당하답니다.



하루만에 꺼낸 오이 물김치랍니다.

요거이 아흐~ㅎㅎㅎ
아삭아삭한 오이맛과 향이 그대로~
조금더 익히면 짜릿한 맛이 완전 감동이랍니다.


여지껏 김치 만들기가 어려워 망설였던분이 계시거덜랑
자신감을  도전하여 보세요. 이대로 담으면 누가 담아도 맛있다는거!ㅎㅎㅎ
맛짱이 보증합니다.^^



 

 

메모 :

 

 이번주 내내 흐리기만 하던 날씨가 오늘은 쾌청! 합니다.

출근이 늦은 큰아이를 온수역까지 데려다 주고 오는 차안에서

교외로 훌쩍 빠져 나가고 싶은 유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집에는 아침도 드시지 않은채 누워계신 시엄니... 개수대 가득 쌓인 설겆이..

모두 출근하고 난 집안은 3차 폭격을 맞은듯 난장판이고..

차 안에서 운전을 하고 있는 저 또한 차밖으로는 도저히 나갈수 없는 꼬라지를 하고 있어니...

유혹을 받아 봤자 입니다.

ㅎㅎㅎ

많은 것들을 접어 두고 차분히 평상심을 유지하며

주부의 일상에 머물기로 결심~!

앞치마를 두르고 음악을 켜 놓고  날씨만큼 하루를 해맑게 시작 하려 합니다.

날씨도 이뿌니까 음식도 좀 멋을 부려볼까요?

 

 

재료들

 

얇게 썬 오이 / 무 / 파프리카 노랑이 빨강이 / 풋고추/ 배 / 천일염/ 액젓/영양부추

 

 

감자 깍는 칼로 오이와 무 를 얆게 길이로 손질된 것에

채친 파프리카 풋고추를 놓고

 

 

사진처럼 돌돌 말아 줍니다.

다 말은 다음 영양부추를 이용하여 묶어 줍니다.

이때 영양 부추는 소금에 살짝 절임을 한 다음 묶음 끈으로 사용 하여야

끈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묶음을 해주지 않으면 물에 들어 갔을때 다 흐트러지기 때문에

꼭 묶음을 하여야 합니다

 

 

사진처럼 준비 하시면 됩니다.

무 를 감자칼로 저밀때 오이 넓이를 가늠하여 썬 다음 생선 포 뜨 듯이 감자칼로 밀어 내면

오이와 같은 넓이를 맞추실수 있습니다.

 

 

준비된 국물에 담금을 합니다.

이때 국물은 순수한 배 를 갈아 즙만 사용한 것입니다.

간은 천일염과 액젓으로 마감을 합니다.

이 부분에서 간을 보시면 배즙의 들척지근한 맛에 액젓을 섞어놔서 전혀 맛나지 못합니다.

오히려 생각 하기를

 

= 아..음식 망쳤구나.=

 

로 받아 들이기 쉬운 맛입니다.

하지만 한나절 실온에서 숙성후 냉장고서 차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만족 하실 만한 맛으로 바뀝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서 맛을 완성 시키려고 애쓰시지 마시고 간만 맞추시면 됩니다.

 

 

오이 물김치가 완성 되었습니다.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후의 모습입니다.

모든 재료가 쉽게 숙성 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하시지 말고

조금씩만 하셔서 5일 이내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빨리 맛이 드는   장점이 있으나 그만큼 보관이 안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재료로 오이만 말았을때보다

무 를 같이 말아 주었을때 맛의 크기가 훨씬 좋았으며

풋고추에서 우러나온  개운함이 전체적으로 맛을 잡아 줍니다.

저는 약간 매운맛이 도는 풋고추를 사용 하였으나

식성에 따라 청양초를 쓰셔도 좋습니다.

한입 크기로 적당한 오이말이가 입안에서 산뜻하고 달콤한 기분을 만나게 해줄것입니다

 


오이 소박이랑 다른 맛이 납니다

한번 해보세요 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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