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생떡국을 만들었답니다
생떡국은 쌀가루을 익반죽하여 집에서 만드는것이랍니다
날떡국이라고도 하지요
요즘엔 방앗간에서 가래떡을 만들어 손쉽게
해먹지만 예전에 쌀가루를 내어 익반죽하여
집에서 만들어주시던 친정어머님생각에
저도 한번 해보았답니다
먼저 멸치육수를 만들기위해 준비한거랍니다
육수는 여러가지이겠지만
전 멸치육수를 좋아하고 늘 이용한답니다
(소주를 조금 넣어주면 멸치비릿한 맛을 잡아 준답니다 )
냉동실에 있었던 쌀가루 멥쌀가루입니다
추석에 송편만들고 넣어두었던거구요
송편 반죽처럼 익반죽 해주세요
(멥쌀가루만해도 되고 찹쌀가루를 섞어주니 찰기가 있어 더 좋으네요)
송편 만들때처럼 오래 치대어 주세요
이렇게 길게 늘려서
칼로 적당하게 썰어 주세요
좀더 예쁘게 만들고 싶으면 동글동글하게
손으로 빚어주면 예뻐요
매끈하고 예쁘진 않지만
전 이렇게 칼로 썰었어요
구정에 쓸려고 만들어두었던 만두랍니다
만두속에 저는
돼지고기,배추김치,양파, 표고버섯,두부, 숙주,무말랭이랑 가을에 삮혀둔 매운고추를 같이 다져 넣어요
소금물에 삮힌고추를 넣어보세요
맛이 색다르고 깔끔하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가래떡처럼 쫄깃하고 단단한 느낌은 없지만
부드러운 맛이 구수한게 맛있답니다
치아가 부실한 어른들이 더 좋아 하실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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