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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성담은 과일차 보약 안부럽다

★러블ㄹ1정숙★ 2007. 10. 5. 11:48

 

 

"Z추운 겨울철, 몸의 영양분이 부족해 쉬 피로해지고 감기에도 자주 걸리게 된다. 따뜻한 집안에서 맛과 향이 뛰어난 과일차 한잔으로 겨울을 이겨내자. 과일차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도 많지만 신선한 과일을 구입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과일차를 만들기 위해선 깨끗하게 소독한 유리병이 필요한데 물기를 완전히 빼서 준비한다. 또 집에서 과일차를 담글 때 백설탕을 사용하는데 꿀을 넣어도 좋다. 하지만 과일의 맛과 향을 살리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유리병에 넣은 후 공기가 새지 않게 잘 밀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과의

단맛을 내는 과당은 다른 당분보다도 혈당의 상승을 막는 효과가 높다. 또 신맛은 유기산으로 음식물의 소화를 도우며, 떫은 맛인 타닌 성분은 설사 뒤에 오는 갈증을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가을에 나는 모과는 짙고 선명한 노란색 껍질에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요즘은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잘 씻어야 하는데 밀가루를 푼 물에 5-6회 정도 씻어내면 된다. 모과를 반으로 자른 후 씨와 막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동량의 설탕과 버무려 유리병에 넣어 밀봉한다. 한달 정도 지난후 꺼내 끓여서 마시거나 끓는 물에 넣어 먹으면 된다.

유자에는 레몬에 비해 3배나 많은 비타민C가 있어 감기, 신경통 치료와 예방에 좋으며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은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 주고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기도 한다.

유자는 짙은 노란색을 띠며 파란 잎사귀가 달려 있는 것이 싱싱하다. 유자를 씻어서 반을 잘라 씨를 뺀 후 채를 썰어 동량의 설탕에 버무린다. 유리병에 넣어 밀봉했다 한달 정도 지난 후 꺼내서 먹는다. 모과와 마찬가지로 끓여 마시거나 끓는 물에 넣어 먹는다. 잣이나 대추채를 띄워 먹으면 좋다.▲낑깡차, 귤 껍질차: 낑깡은 초겨울에 나는 것을 구해서 잘 씻은 후 유자차와 같은 방법으로 채를 썰고 동량의 설탕에 버무려 유리병에 밀봉한 후 꺼내 마시면 된다. 귤은 신선한 것을 골라 깨끗이(농약을 많이 쓰기때문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씻어서 알맹이는 먹고 껍질을 햇볕에 잘 말린 후 보리胎낮?끓여서 마시면 된다.

사과차는 변비와 피로회복에 좋으며 사과의 성분은 우리 몸 안에 쌓인 피로 물질을 없애 준다. 저장이 비교적 쉽다고 하지만 겨울이 지나면 향기와 산 성분, 수분 등이 줄어들기때문에 차로 담가 두었다가 섭취하면 좋다. 사과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후 4등분해 씨를 빼고 얇게 썬다. 사과를 냄비에 담고 사과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부어 중불에 거품을 걷어내면서 사과즙이 우러나도록 끓인다. 물빛이 아이보리색을 띠면서 사과 향이 나면 불에서 내려 면보에 담아 즙을 짜 보관한다. 마실 때는 즙을 따뜻하게 데워 컵에 담고 꿀을 넣어 잘 젓는다.
출처 : 노란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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