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태백산 야간산행을 하자고 해서
처음이지만 즐거운 추억이 될것같아
겁도 없이 따라 나섰답니다
서울서 토요일 12시에 출발
새벽 3시쯤 도착하여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네요
우린 주차장에서
친구가 준비해온 라면을 끓여 먹고
등반장비를 단단히 챙겨서 4시부터 산행을 했답니다
유일사 매표소에서 출발...
주목 군락지라는데
사진찍는솜씨도 부족하구
춥기도 하구 카메라 밧데리가 얼어서 자꾸 방전되는 바람에
제데로 담아오지 못한 점 아쉬움만 남네요
천제단 정상에서 바람에 휘날리는 눈때문에
춥기도 하구 눈도 뜰수없어
사진만 몇장 찍고 그냥 하산하기로 했답니다
내려오는 중간에
뜨거운 어묵국물로 몸도 녹이고
아직 달도 넘어가지 않았는데
어둠이 걷혀 가고 있네요
하산길엔 이렇게 쭉쭉 뻗은 나무숲이 있었네요
암자에서 아침짓는 연기도 피어나구요
얼떨결에 쫓아간 산행이였지만
새로운 경험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만하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하나 가슴에 묻고 돌아왔답니다
사람이 살면서 만나는 상대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는
내 친구의 말에 공감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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