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부터 준비해서 담근 물김치
어서 어서 익어랏~
시원하게 다 먹어 주리라 ~ 하하하
무랑 배랑 사과랑
요것 저것 썰어 넣고 물풀만 쑤어 부면 되니
너무 간단하고 쉽지만
새콤~ 하게 익혀서 찬바람 불고 살얼음 동동 얼었을 때 한 그릇
꺼내 국물부터 쭉~~ 마시면
정말 가슴속까지 시원해 지는 기분.. 알랑가 모르겠네요~ 하하하하
약올리는거 아닙니다~
얼른 담그시라구요~
새우육수를 한 번 내 볼까요~
물김치니까 다시마랑 멸치는 안 넣었어요
새우랑 표고만 넣고 팔팔 끓여 불 줄이고
30분 정도 진하게 육수 내요
찹쌀가루 물에 풀어서 연하게 풀을 쑵니다
김치 담는 큰 통에 붓고 생수를 더 추가해서 얼른 식혀내요
물김치에 필요한 양만큼 맞추시면 돼요
소금으로만 간 하고 절대 다른거 넣으면 안 돼요
소금만 넣어야지
새콤하게 익었을 때
정말 시원한 맛이 난답니다~ ^^
풀이 식을 동안 배추를 잘 씻어서 물기를 빼구요
참고로 이 배추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가입한 카페에서 공동구매 예정인
영광절임배추 입니다
헹굼까지 돼서 오니 한 번만 다시 헹구어 체에 받치면 됐어요
진~~ 짜 편한 세상입니다~ㅋㅋ
요렇게 배추 를 가지런히 담은 다음
겉잎중 진한 초록 두세장을 제외한 나머지 겉잎으로 잘 덮습니다
배추가 위로 뜨지 않도록
양파 2개, 배 1개,사과 1개, 무 1개 쪽파
갓도 넣구요
생강 마늘은 편으로 두툼하게 썰어서
두개의 김치 통에 똑같이 나누어 담았습니다
그런 다음 식히 물풀을 부어주면 끝~~~
육수에서 익은 냄새가 나기를 2.3일 기다렸다가
김치 냉장고에서 또 4.5일 후면 맛있는 물김치를 먹을 수 있겠죠
폭~ 익혀서 국물 꼭~ 짜서 고기에 싸 먹어 보세요
진~~~~ 짜 맛있고 고기의 느끼함도 싹~ 가십니다
백김치 두 통 담갔으니
이제 담주에 김장만 남았네요..
휴~~ㅜㅜ
김장 할 생각하니까 벌써 무셔~~~ ㅡ,.ㅡ;;
배추 두 어 포기는 보쌈 해 먹었네요
묵은지도 꺼내서 헹구어 꼭~ 짜고
여럿이 둘러 앉아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배추 속이 노란게 정말 맛나 보이죠~ ㅎㅎ
요렇게 싸서 한 입에~~ 꿀~떡
음식은 나눠 먹어야 맛있는 법
힘도 들고 가끔은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역시 여럿이 앉아 먹으니 보쌈도 꿀맛입니다
배추 겉잎은 어디 갔냐구요~ ?
ㅎㅎ
잘 삶아서 베란다에서 일광욕 중이십니다
잘 마르면 다시 삶아 보들보들 만들어
감자탕 끓여 먹을려구요~
요런거 절~~ 대 버리면 안 됩니다~
물김치라 겉잎이 분명 인기가 없을 거 같아서 미리 떼어내
우거지 만들었어요
지난번에 담근 알타리 무청~
요것두 잘~ 말렸다가
된장 넣고 푹푹 지져 먹었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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