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홍시 賢 노승한 잃어버린 세월 앞에 가을날 찬바람이 겨드랑이를 파고들어 푸른 하늘 바라보다 장독대 뒤 붉게 익어 달린 홍시 뼛속 시린 아픔의 기억을 더듬는다 반세기 전의 모습 그리움 담고 모정의 아련한 아픔 더듬어 홍시 한 입에 물고 오물 오물 모정의 사랑 앞에 나를 찾는다 햇.. [사랑 마음 ♬♪-----]/♡마음 담은 글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