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마음 ♬♪-----]/ ♥설화박현희님 달빛에 물든 그리움 ★러블ㄹ1정숙★ 2010. 11. 24. 09:18 달빛에 물든 그리움 / 雪花 박현희 앞산 위로 두리둥실 떠오른 휘영청 밝은 달은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니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던 당신의 얼굴이 떠오르는군요. 운명처럼 당신을 만나 사랑하고 긴긴밤을 그리움으로 하얗게 꼬박 지새우며 잠 못 들던 수없이 많은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네요. 당신도 당신을 사랑했던 기억도 이젠 모두 지난 추억일 뿐인데 이렇듯 당신이 시시때때로 떠오르는 걸 보면 추억이라 묻어두기엔 아직도 당신을 잊지 못하고 여전히 그리워하나 봅니다.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르면 추억의 앨범 속 빛바랜 사진처럼 그리움도 점점 퇴색될 줄 알았는데 숱한 세월 뒤로한 지금에도 더욱더 선명하게 채색되는 것은 바로 그대 향한 그리움인가 봅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