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오늘 점심은....

 

개천절이라고

모두 휴무

오늘은 온식구가 같이 점심을 하게 되었네요

위로 큰아이 둘이 직장 다니면서

5가족이 한자리 앉아 식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 보단 어려운 우리집.

오늘은 개천절 연휴로

정말 오랫만에 한자리에서 점심을 먹는날

지난 추석에 선물들어온 삼겹살이 있기에

준비해 보았답니다

 

시장에 나가면 요즘

이렇게 어린 아기열무가 있답니다

어린얼갈이 배추도 좋아요

뿌리만 떼어내고 살살 흐르는 물에 씻어놓고

절이면 안되요~~`

 

양념장..

 배, 마늘, 양파, 사과, 매운 청량고추빨간것  이렇게 넣고 갈아줍니다

간은 맑은 까나리 액젖으로 ..

매실액기스조금 고추가루 넣고 미리 해놓습니다

그러면 고추가루가 물이들어 더 빨간색이 나오지요

 

 

상에 내기직전에

씻어놓은 열무와 양념장넣고 살살 버물려줍니다

어린거라 세게 하면 풋내가 납니다

고소한  깨소금으로 끝 마무리해 주면 되요

과일과 양파, 매실액기스를 넣기에 전 설탕과 조미료는 넣지 않아요

 

팬에서 삼겹살이 구워집니다

새송이 양파 마늘과 함께

 

 

청량고추와 순두부넣은 매콤한 된장찌게도 끓이구요

우리집된장은 손수 제가 담구요

이것은 2년이 지난것이라 깊은 맛이 납니다

이거 한그릇만 있어도 우리식구들 밥한그릇 뚝딱 ㅎㅎ

 

열무 겉절이

 

집에서 담근 고추 ,오이 양파등을 넣은 피클

요즘 배추속이 맛있답니다

배추속과 상추, 깻잎

 

 

 

자 한쌈 싸보겠습니다

상추와 껫잎 ,배추속위에

고기, 마늘, 버섯, 열무,고추피클 넣고  

 

저희집에 오신 우리님들

자~~한입 드세요~~~ㅎㅎㅎ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맛있으면 요밑에 추천 꾹~욱 눌러 주시면

제가 무지 고마워 할겁니다 ㅎㅎㅎ

 

아기열무로 겉절이 한번 해보세요

여린얼갈이도 좋아요

단 식사직전에 버무려 얼른드세요 너무 여려 금방 숨이 죽어버려요

보리밥과 된장찌게에 같이 비벼드셔도 좋구요

이렇게 고기와 드셔도 좋아요

질기지않고 단 맛이 난답니다

고기좋아하는 준용이는

오늘 고기보단 된장찌게와 열무로만

밥을 두 그릇 뚝딱 비벼먹고는 놀러 나가고 없네요 ㅎㅎ

 

황금연휴 오후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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