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나의공간 ♡

사랑도 지치나봐요 빛고운 /김인숙 사랑하느냐는 내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그대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사랑도 지치나 봐요 이제는 내게 신비감이 떨어져 싫증이 날 때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내 잘못이에요 너무 한꺼번에 나의 매력을 다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씩 심드렁할 때마다 ..

사랑 해선 안될사람/빛고운/김인숙 사랑을 하면서도 함께 머물수 없기에 늘,가슴에만 품고 그리워 하는 한사람 있습니다 가슴깊이 사랑하지만 다,표현하면 안되었기에 가슴속 뭉클함 억누른체 가슴에 묻어야 하는 그런사람.. 진정,사랑해선 안되는 사람 입니다 보고파도 그리워도 혼자서만 아파하며 ..

ul> 당신을 기다리며 / 빛고운 김인숙 약속시간에 많이 늦는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행복으로 느껴지는 삶인 지금 이 순간이 너무도 좋습니다 당신이 내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 거 날마다 느끼면서도 말하지 못함이 미안할 뿐입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함으로 얻는 이 크나큰 행복 ..

나 혼자서만 사랑할래요 빛고운 김인숙 가끔 한 번만 이라도 고운 눈빛으로 날 바라봐 줄 수 없나요 사랑까진 아니더라도 좋아요 그냥 그대 곁에 머물러 있게만 안 되는 건가요 달콤한 키스는 바라지도 않을게요 가끔 그대가 아주 많이 외로울 때 내가 그대 곁에서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게만도 안 되..

인연과 필연 빛고운/김인숙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 흔히 인연(因緣)이라고 합니다 서로 사랑해서 죽고 못 살 땐 그것을 아름다운 인연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사랑하는 마음이 변해 서로 이별하게 되면 인연이 아니었다고 쉽게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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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편지 / 빛고운,김인숙 이른 아침 바쁜 출근길 배웅하려 예쁜 얼굴로 단장하고 서 있는 하얀 미소의 목련꽃 순백의 그 함박웃음이 눈부시다 속 깊은 그 하얀 마음 봄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이른봄 새벽 찬바람 다 이기고 봉오리 터트려 화사한 웃음으로 제일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린다 그리움 닮은..

꽃바람 / 빛고운/김인숙 따스한 봄햇살 드는 창가에 열어저친 창문으로 들어오는 향긋한 꽃내음 이 코를 자극한다 양지바른 담장 밑에 불편하게 자리 잡고 자라는 이름 모를 키작은 풀꽃 한 포기 작은 화분에 담아보니 예쁘다 살랑 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흙 내음 풀 내음의 향긋한 봄 향기 따스한 봄..

꼭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싶어요 빛고운/김인숙 물 맑고 공기가 좋은 산골 마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도 등불 하나로 마주 보는 사랑을 하며 살았으면 정말 좋겠어요 돈도 필요하지 않는 곳 아무도 그대를 힘들게 하지 않고 아무도 우리 사랑을 방해하지 않는 곳이면 어디라도 좋아요 아침이면 먹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