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친구들과 정기 산행날
도봉산으로 정하고 망월사역에서 만나서
등산을 시작했답니다
우리 준용이까지 데리고서
여기까지 그냥 단풍에 물들어
즐겁게 올라와서 도봉의 산세에 푹 빠져서
헤메이다 눈을 들어보니
바위사이를 오르는 사람들
우리가 갈 코스란다
유명한 Y계곡 ..
헉~~ 난 준용이까지 데리고 왔는데
걱정이 태산이네
앞장선 친구녀석 말도 안해주고..
우회하면 된다는데
이왕 들어선것 가보자.
준용이 하는말 엄마가 잡아주면 괜찮다네 ㅎㅎ
결국 남자친구들 도움받아 무사히통과..
Y계곡 통과후 준용이모습..ㅎㅎ
위험한곳인데 무사히 시키는데로 침착하게
따라온 녀석 대견하네
내려오는 길에 소원도 빌고
단풍감상도 실컷하고
내려와서 앉아 있는모습
잘했어 우리아들..ㅎㅎ
그냥
편한코스 산행할거라 예상하고
아들을 데리고 나선길
자운봉 정상을 찍고 내려왔지만
뒤돌아보면 어떻게 아이를 데리고 Y계곡을 지나왔는지..
두번은 못할것 같다
다음에 아이 없이 다시한번 어른들만 차분히 다녀올 생각이다
아이에게 신경쓰느라 주변을 제데로 보질못해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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