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나 명절때 즐겨먹는 찰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양밥이죠...
설날이나 추석이면 시어머님이 손수 만들어주십니다.
단풍구경이나 여행갈때 1인분식 호일에 포장해서 먹어도 간이 딱 맞아서 먹지 좋아요.
1. 찹쌀은 2~3시간, 팥은 5시간정도 물에 불려둡니다.
불린 찹쌀은 씻어서 소쿠리에 물기를 빼고, 팥은 물을 넉넉히 부어 5분정도 삶아둡니다.
2. 재료준비: 생밤이 있다면 좋았을텐데 저한테는 생밤이 없어서 생략했고요..
팥은 위에 말한것처럼 삶아서 준비, 대추는 돌려깍기해서 썰어놓기.
기타 검은콩이나 강남콩이 있으면 불려서 준비하셔요...
3. 찜통에 김이 나면 면보를 깔고 불려서 물기를 뺀 찹쌀과 팥,콩을 넣고 20분 찝니다.
( 팥과 콩은 처음부터 같이 쪄주세요^^ 잘안익어요)
4. 찰밥을 찌는 동안 단물을 준비합니다. 단물은 미지근한물2컵에 설탕6~7T, 소금2T,
뉴슈가 소량을 섞어 준비합니다.
20분찐 찰밥을 큰 볼이나 다라에 쏟아부어 단물과 섞어줍니다.
이렇게 해야만 찰밥에 간이 골고루 베어 맛이 있습니다.
5. 단물과 섞은 찰밥을 다시 김이 나는 찜통에 20분 더 쪄주면 완성입니다..^^
완성에 찰밥에 잣을 고명으로 올리니까 예쁘죠? 찰밥은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