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 산과 물, 산줄기와 물줄기는 늘 같이 있으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기 마련이다. 서로 넘고 끊고 하는 대결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살을 부비고 사는 부부처럼 서로 감싸안고 휘감아 도는 조화와 사랑의 관계이다. - 홍순민의《우리 궁궐 이야기》중에서 - *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일 때 조화는 이루어집니다. 산줄기와 물줄기가 따로이지만 하나일 때 멋진 조화를 보여줍니다.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그러나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님을 받아들일 때 진정한 조화와 사랑은 이루어집니다. |